성 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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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의 회원모객에 대한 STA 국외∙국내여행업위원회의 입장 

5월 현재 3,639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의 국외∙국내여행업위원회는 최근 한국일반여행업위원회인 KATA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가칭 ‘한국여행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뒤 관련기관과 단체간에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전국 국외 및 국내여행업업체에 대하여 새로이 회원가입을 강력 종용하는 공식적 활동을 전개한데 대해 부득이 다음과 같이 유감스러운 공식 입장을 밝힌다.

- 다   음 - 

1. 1. 극소수업체 10%에 불과한 KATA의 과대위장 포장한
   명칭변경은 용납할 수 없다

전국 14,000곳 여행업체 가운데 7,200개 국외여행업체와 5,600개 국내여행업체의 공식적 의사를 묻지 않고 전체 여행업의 10%에 불과한 KATA의 몇몇 소수 주동업체가 마치 한국여행업 전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한국여행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것 자체를 국외∙국내여행업위원회는 인정할 수 없다.

2. 업계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동 위원회는 KATA가 국외∙국내여행업위원회와 사전에 아무런 조율 없이 회원사에 무작위로 회원가입 공문을 보낸 것 자체가 업계를 분열시키고 합법적 공식기구인 기존의 공식 위원회를 무시한 처사로 간주한다. 관광진흥법상에도 국외∙국내여행업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도록 돼 있음에도 일반여행업이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 자체가 업계 질서를 교란파괴하는 행위다.

3. 관광진흥법 위반 여부에 관하여 법적대응을 불사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및 15개 시도 지역관광협회장의 서명을 통해 이의 부당성을 정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항의, 제기하였고, 관광진흥법 위반에 대한 법적 해석을 의뢰하고 필요시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

4. 특정 소수단체의 이익을 위한 꼼수를 간과할 수 없다

위원회는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와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광관련 각종 산업 주체간에 통합과 연계활동을 꾀하는 작금의 상황에 있어서 ‘여행업계 매출 상위 20개사와 국내와 국외 여행업체 2,000개 이상 정회원 가입’이라는 조건부 명칭변경을 관계당국과 은밀하고 비공개적으로 불명예스럽게 승인을 추진한 KATA의 편협한 작태를 규탄하며 아울러 특정소수의 꼼수를 결코 간과하지 않겠다.

5. 5. KATA는 업계를 분열시키는 현혹적 처사를 즉시 중지하고
   본연의 일반여행업 발전에 전념해줄 것을 촉구한다

위원회는 KATA가 새로운 여행업법에 취급수수료(TASF) 인정 조항을 산정하여 여행사의 수익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있는 데 대해 이는 현재까지 소비자의 입장과 세계적 흐름이라는 명제 앞에 관광진흥법 개정이라는 큰 틀을 무시한 사탕발림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위원회는 여행업의 통합 발전을 위해 회원가입과 분담금 부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사태에 대하여도 창립총회의 의결을 받도록 규정한 절차 없이 대표 권한만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결론짓고, KATA가 서울의 대형사를 중심으로 지방과 대리점 계약에 있는 여행사를 우선 영입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지하고 본래 설립취지대로 여행업 전체의 동반성장을 위한 화합에 전념해 주기를 촉구한다.

2012. 05. 23 

서 울 특 별 시 관 광 협 회       서 울 특 별 시 관 광 협 회
 국외여행업위원장  조태숙       국내여행업위원장   김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