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협, 2009년도 제1차 이사회 성료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사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위축된 회원사 배려 강조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3월 6일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09년 제 1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 24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사업 추진 계획과 2008년 수익사업 결산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남상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명실상부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전직원이 확고한 의지와 솟구치는 창의력으로 전력투구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결산의 의미를 전하면서 “올해는 특히 어려운 시국인 만큼 관광진흥 이외에도 5천개 회원사의 업권보호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협회가 올해 추진할 사업은 관광종사자의 친절도를 높이기 위한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확산사업과 베이징과 도쿄, 서울을 관광길로 잇는 ▴베세토관광실크로드 사업, 민관학 관광전문기구인 ▴한선관광포럼 활성화를 비롯해 서울시 11곳 관광안내소 운영 및 서울관광 소식지 발간, 관광인 한마음대회, 외국 관광객 유치 지원, 관광식당업 지정·교육 등으로 짜여졌다.  

회의에서 대다수 이사들은 남상만 회장이 2년간의 각별한 노력으로 시협의 위상을 크게 높여놓았다면서 세계적인 불황을 감안해 회원사의 고충에도 더 많은 관심을 보내달라고 뜻을 모았다. 

특히 항공권 수수료 인하와 환율상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국외여행업위원회 김종욱 위원장은 대부분 여행사가 개점휴업 상태라고 말했고, 최현진 이사는 아웃바운드업체는 서자(庶子)에 불과하다며 생사의 문제를 극복하기가 힘들다고 실상을 토로했다. 

한편 시협은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23억 2천만원의 매출 이익 가운데 급여와 관광진흥비 등 판매비와 관리비를 빼고 총 13억 2천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