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2-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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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울시협
 조회 : 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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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원님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남상만입니다.
제가 회장에 취임한 지 불과 2개월 여 짧은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그동안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부처들과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 저희 협회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향상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ASTA 제주총회 서울관광마케팅 사업 수주, 좋은 조건의 관광안내소 재계약, 실사구시적인 심포지엄 지원 등이 우리 협회에 대한 관계부처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증거들입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는 서울시에서 저희 시협에게 ‘2007 서울관광인대회’를 맡아보라는 요청을 해 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서울관광인대회는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 공약한 1,200만 외래관광객 유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관광인들이 함께 손을 잡아야만 한다는 철학 아래 특히 관광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우리 협회의 의견을 수렴코자 하는 뜻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대회의 행사 비용 일체를 서울시가 대고 행사 진행을 저희 시협에 맡겨 주었습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정부가 정책 입안을 하면 관광현장이 이를 시행하는 반응이 있어야 공허한 정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오시장님의 철학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찍이 보지 못했던 신선한 발상의 전환입니다.
이런 중요한 일을 저희 시협이 맡고 보니, 정말 행사를 잘 치루어야 하겠다는 각오가 생깁니다. 우리 협회의 도약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일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우리가 이번 행사를 잘 치루어내게 되면, 앞으로 서울시가 시행할 여러 행사도 계속 저희들에게 맡기겠다는 속내를 비추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회장에 취임하면서 우리 협회의 회원님들에게 ‘기회가 왔다’고 말했던 일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우리 협회의 위상을 크게 바꾸는 기회로 삼자는 것이 제가 여러분들께 호소했던 내용이었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이런 중대한 일을 저 혼자나 몇 명 되지 않는 직원들의 능력으로 치르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임을 절감합니다. 그래서 협회의 모든 회원님들의 고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건의가 우리 협회의 발전을 위한 큰 힘이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시는 고견은 파일로 만들어 잘 관리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 꺼내 쓰고자 합니다.
행사가 3월 6일이어서 구정과 3․ 1절 빼고 나니 25일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를 구성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들의 고견을 죄송스럽지만, 오는 20일(화)까지 꼭 저희 시협으로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욕심 같아서는 한 분에게 10가지씩이라도 달라고 떼쓰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겠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이번 행사의 성공여부가 우리 시협의 위상 변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마음에 새기셔서 꼭 동참해 시협 발전에 일조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여러분의 고견과 건의를 간절히 기대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애쓰고 계신 회원 여러분의 사업체와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2007년 2월 9일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남상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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