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는 소개팅 명소의 식당이 있다?
홍대에는 소개팅 명소의 식당이 있습니다.
로맨스 있는 분위기와 특색있는 인테리어로 홍대맛집과 소개팅 명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식당이 있기에 ...
오늘은 그 주인공인 젠하이더웨이를 찾아보았습니다.
역시 소개팅의 명소라는 말이 거짓이 아닌듯 다양한 인테리어와 특색을 가진
룸과 테이블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창가 자리는 도심속에 화원같은 운치를 느낄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날 하늘위로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사랑하는이와 단둘이
달콤한 와인 한잔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면....
이보다 운치있는 저녁식사가 어디있을까요?
젠하이더웨이는 퓨전음식점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을 잃지않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주방안에 각 전문분야의 주방장들이 무려 7명이나
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여자는 파스타, 남자는 밥 종류를 시키는 등
남녀의 서로다른 요구를 적합하게 분위기 좋은 식당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것이
장점입니다.
커플들 뿐만아니라 여럿이서 소개팅을 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룸도 있습니다.
소개팅 장소로 이런곳을 고르는 주선자는 정말 최고의 센스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업원의 서비스역시 매우 체계적이었는데요
종업원을 대상으로 메뉴,추천,소스 안내 교육 등을 하고 있고
필기시험이 있어 통과를 해야지만 손님에게 주문을 받을수 있을만큼
까다롭다고 합니다.
사색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듯한 테라스가 있는 장소입니다.
따뜻한 분위기와 편안한 인테리어가 지친 심신을 배부르게 다독여줄것 같습니다.
또한 런치할인이 들어간 경우 전메뉴 30% DC가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 역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디버리지와 와인제외)
홍대의 개성있는 친구들을 위한 공간들 역시 표현하고자 노력을 하는데요
사실 젠하이더웨이는 압구점 젠이 본점이며 모태라고 할수있고
홍대점 역시 그러한 압구점 젠으로 인해 존재할 수 있었는데요
때문에 압구정스타일의 고급스런 인테리어 컨셉에 맞추어져 있기에
홍대점은 젊은 친구들의 감각을 맞춤과 동시에 그들이 즐길 저렴한 와인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단호박크림안심(2.9) 입니다.
데리야키소스와 단호박의 달달함의 조합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부드럽고 두툼한 육질의 안심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맛은 설탕처럼 자극적인 단맛이 아니었기에 부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데리야키 소스 자체가 달아서 금방 질릴 수 도 있습니다.
또한 단호박크림안심이란 이름에는 파스타가 들어있지 않기에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안쪽에는 파스타가 들어있어서 쫄깃함도 느낄수있습니다.
타이식커리는 인도커리랑은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일단 커리향이 생각보다 강하지는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았으며
담백한 맛이 났습니다.
이러한 단백한맛은 크림소스를 넣어서 기존 타이식커리보다 향과 맛이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거기에 해산물의 야들야들한 맛과 식감이 커리랑
잘어울리는거 같습니다.
다만 커리를 먹어보지 않은사람들은 밥 없이는 힘들거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일반카레보다 연한편이지만 특유의 담백한맛과 자극적인맛이 섞여서
절묘한 맛을냅니다.
특히 한식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거 같습니다.
얇고 바삭한 도우에 쭈꾸미와 새우, 갖은 해산물이 들어있고
토마토와 드레싱한 야채등이 들어있습니다.
벌꿀이 해산물의 비린맛을 커버하지만 오히려 그 달달함
또는 단맛이 너무 강한것 같기도 합니다.
꿀에 듬뿍 찍어먹는 고르곤 피자위에 각종 해산물과 야채를 듬뿍 올려놓고
한입에 먹는 맛입니다.
리코타치즈샐러드(1.6)
리코타치즈샐러드는 다른 가게보다 월등하게 부드러운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햄과 아몬드 빵에는 호두랑 건포도 같은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얼핏보아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재료의 조합 역시 매우 잘 어울립니다.
치즈는 리코타치즈 본연의 먹고 난다음에 입맛에 남는 텁텁하고 까끌까끌한 맛을
생크림으로 보완을 하여서 더욱 부드럽습니다.
샐러드로 인해 이러한 까끌한맛을 개운하게 해주니 좋았습니다.
작성일 : 13-11-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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