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3-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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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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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울시협
 조회 : 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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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 사귀어 관광객 유치 늘리자”
‘세계친구사귀기 운동’ 추진 장석범기자 bum@munhwa.com “내 친구는 토니와 데이비드!” 서울 시민들이 한 명 이상의 외국인 친구를 갖자는 운동이 펼쳐진다. 5일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에 따르면 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민 세계 친구 사귀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1000만 서울시민이 외국인 친구 1명씩만 사귄다고 해도 서울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이 1000만명이나 생기기 때문이다. 만약 서울시민이 2명씩 외국인 친구를 사귄다면 2000만명의 외국인들을 확보할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평균 지출비용(2005년 기준)인 1264달러를 대입하면 252억8000만달러의 수익이 창출된다는 것이 협회의 분석이다. 협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강 르네상스 등 서울 관광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민이 포섭(?)한 외국인 친구들은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운동은 대외적으로 서울을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내적으로는 관광 산업을 통한 고용창출과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민들은 민간 홍보 활동을 하면서 유학·어학연수 정보 등 다양한 해외 소식을 들을 수 있고, 외국인은 한류의 흐름과 관광 정보를 서울시민들을 통해 들을 수 있어 ‘누이 좋고 매부 좋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 협회는 서울시가 친구를 사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해외 펜팔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외국인 친구와 e메일을 주고 받는가 하면 채팅이 가능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자는 것. 펜팔 사이트를 통해 외국인과 서울시민들을 연결해 주는 역할은 물론, 서울의 관광자원을 사진과 영상으로 구경할 수 있는 여행사이트를 제작, 서울과 서울시민에 대한 호기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외국인 친구 갖기 운동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되는 것은 물론, 고용 창출 효과로 실업 해결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서울이 세계 최고의 국제도시가 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범기자 bum@munhwa.com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7-12-10 17:30:13 협회 소식에서 이동 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