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가 서울을 점령한다!’

 21일부터 퍼포먼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와 롯데월드는 ‘2008년 한일관광교류의 해’를 맞아 일본 이가와우에노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일본 전통문화 중 하나인 인술(忍術)을 소개하는 닌자 퍼포먼스(사진)를 개최한다.

 닌자란 적을 은밀하게 정탐하고 도주하거나 전투임무를 수행하던 일본의 무사 집단을 말한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닌자 퍼포먼스는 이가와우에노 지방의 세계적 관광자원인 이가류닌자집단 ‘구론도’와 닌자특수군단을 칭하는 ‘아슈라’가 역동적인 공연을 펼친다. 두령을 비롯한 7명으로 구성된 구론도와 아슈라 2개 가족팀이 일본도와 수리검, 사슬낫, 칼지팡이 등 호신용 도구를 사용하여 고난도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 앞 광장(21일 오후 12시)과 개포동 서울 일본인학교(22일 오전 10시30분), 용산구민회관(22일 오후 6시), 롯데월드 메인스테이지 및 쥐라기 광장(23∼24일 4회)에서 진행된다.

 김산환 기자(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