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교란 막기 위해 전담팀 구성키로

서울시 산하 여행사 및 업계 관계자들이 시장 교란을 초래하고 있는 일부 대형사의 형태를 막고자 전담팀을 꾸릴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은 지난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4년 제3차 이사회 및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14년 실적보고와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처리했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집행부가 마련한 올해 사업추진 실적보고와 분담금 결손처리, 내년도 수입지출 등 2015년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내년 예산은 경기불황에 따른 분담금 납부율 감소, 시협 사무실 이전 등을 고려해 긴축경영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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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별도의 TF팀 발족이다. 많은 대의원들이 일부 대형 여행사가 관광상품에 대해 수수료 없는 서비스를 내세우는 등 공공의 이익에 반하거나 왜곡시킬 수 있는 광고로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고 토로한 것. 논의 끝 시협과 대의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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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만 회장은 “관광안내소 사업, 서울안심도시 사업과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세월호 참사 이후 회원 권익과 업권보호를 위한 노력이 더욱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다”며 회원 분담금 납부율 정상화를 위해 이사와 대의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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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협이 발족하겠다는 뜻을 밝힌 TF팀은 취재 결과 구체적인 밑그림이나 운영 방향은 완성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수수료 없는 여행사’ 혹은 ‘중간대리점 없는 여행사’라는 광고 카피를 예로 결국 타깃은 참좋은여행, 노랑풍선여행사 같은 직판사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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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좋은여행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표시·광고법’ 위반 사실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업계 내부에서 후속 대응에 관한 다양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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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행정보신문 2014.11.21 일자

http://www.travelinfo.co.kr/cmm/index_news.html?MODE=view&BD_CD=NEWS&MSEQ=27267&sfld=MTITLE%7CMCONT&stxt=%EA%B4%80%EA%B4%91%ED%98%91%ED%9A%8C&page=1&b_uid=8&m_uid=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