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여행신문 (2008-01-02) - 수수료율 인하 비상대책기구 3일 회의

관협중앙회-KATA 각각 5명씩 구성키로

대한항공의 수수료율 인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아웃바운드위원회(위원장 양무승 투어2000 대표)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국외여행업위원회(위원장 김종욱 애플항공 대표)가 공동으로 구성한 ‘비상대책기구’가 오는 3일 첫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상대책기구는 당초 두 위원회에서 각각 4명씩 참가하기로 했지만 이를 5명씩으로 늘려 총 10명으로 구성되게 됐다. KATA 측에서는 투어2000 양무승 대표, 하나투어 권희석 부사장, 모두투어 홍기정 부사장, 세중나모여행 이재찬 사장 이외에 신아여행사 조석주 회장이 추가로 참가하기로 결정됐으며, 관협중앙회 국외여행업위원회 측에서는 지방 회원사들까지 포함해 첫 회의일까지 참가위원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대한항공 수수료율 인하 결정과 관련해 양측이 여행사들의 공동의 목소리를 도출하고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1월8일로 예정된 대한항공 이종희 사장과의 면담도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수수료율 인하에 강력 반대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과연 어떤 식으로 세부적인 접근방식과 대응수위를 조율할 지 주목된다.

<여행신문 = 김선주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