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의 영웅' 충무공 탄신 되새기다
KTV|입력2013.04.29 11:31
구국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468주년 탄신일을 맞아 아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 인사들의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이 쏟아져 나와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TJB 대전방송 김세범 기자입니다.
고즈넉한 현충사에 제례악이 울려퍼집니다.
장군의 영정앞에 정성껏 올려진 제상..
절차 하나 하나에 온 맘을 다해 그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립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정홍원 총리는 최근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정홍원 / 국무총리
"일본은 여전히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지 않아.."
한국 최고의 무장인 충무공을 찾아 온 파란눈의 태권도인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경건함 속에서 선 채로 지켜봤습니다.
또 단체로 큰 절을 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충무공 정신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브랜든 마스터 / 미국태권도협회 워싱턴 DC
"태권도 본산인 한국의 순례 순서중 하나로 왔는데 깊은 감회를 느끼고 있다"
맑은 날씨를 보이자 관람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활쏘기와 무과시험 재현 등 충무공의 일대기를 체험하는 코너는 꼬마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정창영 / 천안시 쌍용동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충무공의 애국 정신 알려준 계기.."
특히, 온양역 일대를 행사장으로 운영하면서 접근성이 편리해져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복기왕 / 아산시장
"방방곡곡에서 찾아와 관람객 늘고 상권 활성화도.."
일본 정치인의 망언과 역사왜곡이 한창인 지금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TJB NEWS 김세범입니다
작성일 : 13-05-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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