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2-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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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신문(2007-12-19) : 최노석 서울시관광협회 자문역 - 회원사가 왕이자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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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울시협
 조회 : 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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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가 왕이자 사장이다
 [Hot 인터뷰]
남상만 회장의 취임과 함께 한층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서울시관광협회가 더욱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서울시관광협회가 보여준 행보는 지금까지의 그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역동적이다. 이 같은 변화를 이끈 남 회장의 뒤에는 최노석 자문역이 있었다. 2008년 1월1일부로 정주년 부회장의 후임으로 상근부회장에 임명된 최노석 현 자문역을 만났다.
찾아가는 서비스로 회원과 밀착
정비의해 지나 내년은 도약의해
-상근 부회장에 임명됐다. 각오는
▲지난 1월20일 서울시관광협회를 통해 관광과 인연을 맺었지만 솔직히 관광이 이렇게 중요한 줄 모르고 살아왔다. 그러나 가만히 보니 관광이 새로운 아젠다, 특히 서울의 아젠다로 관광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 관광에 대한 사회분위기를 볼 때 관광업계 전체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절감하고 있다. 관광과 서비스 산업의 고용효과 등을 감안할 때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도 관광을 중심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가 연구의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실천할 때인 것 같다. 아직 관광분야 경력이 일천한 만큼 많은 지도와 도움을 부탁하고 싶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면
▲처음 협회에 들어와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인 서울관광인대회부터 정신없는 한 해였다. 협회는 이익단체인 만큼 회원사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론적 축적이 없어 나침반이 없는 것과 같았다. 올해 교수와 연구원, 관광업계 CEO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언론협의체도 결성해 외부 지원시스템을 구축했고 이제 앞으로 나가면 된다. 서울시의 의뢰로 관광업 관련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외주 조사를 벌인 결과 3%만이 서비스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이 나왔었는데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관광협회 주관한 제1기 서울시 호스피탈리티아카데미는 가장 필요한 일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내년에는 시로부터 18억원 가량 예산을 받아 관광업계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스피탈리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의 내년 주요 사업 계획은
▲올해가 정비의 해라면 내년은 도약의 해, 후년은 성취의 해가 되도록 역동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관광진흥이라는 파도를 타는 협회가 될 것이다. 우선 회원사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단위 회원사들의 고민이 많지만 지금까지 협회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회비를 받으면 협회는 상응하는 서비스를 해야 한다. 협회의 월급은 회원들이 주는 것이니 회원이 왕이고 사장이다. 지금까지 회원들의 얼굴도 모르고 무슨 고민이 있는지도 모르는 것은 문제가 있다. 내년부터는 2인1조로 찾아다니며 고충을 듣는 서비스를 할 것이다. 또한 회원사와 협회간에 핫라인 성격의 전담 전화를 개설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회원과 밀착되는 한 해를 보내겠다.
-그 밖의 다른 사업 계획이 있다면
▲서울시와도 많은 일을 진행할 것이다. 우선 서울과 베이징, 도쿄의 관광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사업을 구상하고 협력을 다지는 베세토(BESETO)라인을 구성해 동북아 관광 협력을 다질 생각이다. 또한 내년 7월부터 8월중순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의 행사를 통해 베이징 올림픽 등과 연계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기남 부장 ga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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