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노석 상근부회장, 이강진 사무처장 임명
1처 4팀으로 업무 효율 높일 터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11월 29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차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협회 직제규정과 상근부회장 임명,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이날 시협은 이사 및 대의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효율을 높이고 결제 라인을 간소화하기 위해 현재 2국 5부(회원지원국, 총무국 / 호텔업부, 여행업부, 관광진흥부, 총부부, 경리부)인 직제를 1처 4팀(사무처 / 총무관리팀, 회원지원팀, 관광진흥팀, 창의사업팀)으로 변경했다.

시협은 이날 회의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가 된, 정주년 부회장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에 있어서 그동안 업무적 능력을 고려해 최노석 현 자문역을 2008년 1월 1일자로 내정하고, 직제 변경에 따라 사무처장에는 이강진 현 국장을 11월 29일자로 임명했다.

남상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창의서울포럼 6대 분야 중 전략산업의 비중은 매우 크다”면서 “서울시에서 30%를, 민간기업이 70%를 투자해 설립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에 우리 협회도 2억원을 투자한 것은 관광산업의 발전을 서울시와 함께 가겠다는 의지”라며 올해 협회의 헌신적인 노력과 서울시와의 공조를 통한 밝은 전망을 제시했다. 

1시간 40분간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참석한 모든 이사와 대의원들이 현 남상만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일하는 협회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데 공감하고, 이와 함께 올해 서울관광마케팅(주)에 2억원을 투자함에 따라 앞으로의 시협 위상과 역할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내년 시협의 살림 규모는 관광식당 홍보책자 제작과 일본·중국과의 국제교류증진 및 협회 홍보 등 관광진흥을 위해 올해보다 5천 4백만원 증액된 12억 3천만원으로 통과됐다.<신희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