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3-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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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기사(07/03/09) - 2007 서울관광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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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울시협
 조회 : 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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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만 “세계시민 사귀기···관광서울 만든다”
“서울시민 한사람마다 외국인 한명과 인터넷으로 펜팔을 하는 ‘서울시민 세계친구 사귀기 운동’을 벌여 1200만명 관광객을 달성하겠습니다.”
서울시관광협회가 협회 창설 46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6일 1000여명의 회원이 모여 관광인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관광업 종사자들은 이날 이른바 덤핑 관광 자제와 봉사료 인하 등 자정운동도 결의했다.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8일 “문란한 관광업계 질서를 바로잡고 서울시와 함께 침체 상태인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회장은 지난해 12월1일 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남회장은 우선 관광업계 스스로 ‘덤핑 상품 판매 자제’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사용 안하기’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미 중소호텔을 중심으로 ‘서비스 요금 받지 않기’를 시작한 만큼 정부가 부가세 감면 정책을 시행하면 호텔들이 10% 봉사료 등 서비스 요금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회장은 관광산업의 침체가 관광업계의 과당경쟁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 때문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회장은 “관광업계도 자정을 결의한 만큼 이제는 정부도 사치업종, 과소비업종이라며 규제·단속만 해온 부정적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남회장은 관광산업은 취업유발계수(10억원을 투자할 때 생기는 취업자수)가 52명인 알짜 산업임에도 과도한 규제와 관광업계의 과당경쟁으로 경쟁력이 극도로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가 호텔업계, 일반여행업계 등으로 분산된 관광관련 조직을 통합하기 위해 서울관광종합회관을 지어 통합의 전기를 마련해줄 것도 촉구했다.
남회장은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서울시민 세계친구 사귀기 운동’ 사이트를 개설해 관광업 종사자들은 물론 서울시민들이 서울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의 성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7-12-10 17:30:13 협회 소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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